영화이야기 (63) 썸네일형 리스트형 참 이상한 혁명(설국열차, 스포有) 들마나 영화를 보고 나서 머릿속에 떠도는 여러가지 단상들이 있다. 그 단상들이 그대로 떠돌다가 사라지게 하면 된다. 그런데 그 단상들이 떠돌고 떠돌고 떠돌고 드디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올 때 난 그걸 감당못해 곱씹기도 한다. 또는 머릿속에서 자꾸 선과 후를 원인과 결과를 따.. 꽃이 피네요.(오직그대만 ost)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운 그림들이다. 보고나서 더 새록새록 떠오르는 영상들. 아름답다. 주차부스안 소주동화 (오직 그대만) 압구정 투썸 플레이스 by 51k에 가면 이 사진이 걸려 있다. 저 옹색한 공간에서 무심한 듯 밖을 응시하는 소지섭의 눈빛에 한참이나 묶여 있게 되었다. 도무지 사람이 살아 숨쉴 수 있을 것 같지 않은 저 협소한 공간에서 무슨 사랑이야기를 하는 걸까? 주차부스란 곳은 그저 무심하고 기계적인 손만 내.. 위험한 상견례 1989년이란다, 저 때가... 팬팔로 만나(ㅋㅋ 참말로 촌시럽다) 다홍은 부산에서 현준은 광주에서 상경하여 서울에서 데이트중이시다. 아~ 때는 요즘같은 봄날일 것같고 날씨는 화창하고 수줍은 남녀는 깔끔하게 빼입고 (어깨에 둘러맨 저 쉐타, 그당시 나의 로망인 패션이다) 두근두근 설레는 사랑을 한.. 좋은사람과 나쁜사람(내이름은 칸을 보고나서) 아스퍼거증후군(자폐증과 유사한 발달장애질환?)을 가진 칸은 엄마로부터 세상을 배워나간다. 세상엔 두종류의 사람이 있다.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 힌두교인과 이슬람교인이 아니라 그저 좋은 행동을 하는 좋은 사람, 나쁜 행동을 하는 나쁜 사람이 있을 뿐이라고... 그런 그가 또 하나의 세상을 배.. 그대를 사랑합니다 ost 만추(晩秋) ㅎㅎ 영화사진을 고르다가 다 가져오고 싶은 경우는 또 처음인 것 같다. 영화를 볼 때보다 이렇게 사진을 들여다 볼 때 더욱더 느낌이 강하다. 마음이 싸르르 아파오기까지 한다. 만추, 늦가을, late autumn, 이 영화에 대해서 잘 안다고 생각했다. 김혜자의 만추를 텔레비젼에서 보고 또 보고 만추란 영화.. 그는 누구일까?(언노운을 보고나서) 아내와 함께 첨으로 베를린공항에 도착했다. 그리고 택시를 타고 호텔에 도착했고, 공항에 트렁크 하나를 빠뜨린걸 뒤늦게 알고 남편은 다시 다른 택시를 잡아타고 공항으로 향한다. 그런데 택시운전사가 무척 인상깊다. 깊고 시원한 눈, 오똑한 코, 야무진 입매, 스타일리쉬한 모자까지, 무척 이쁜 여.. 이전 1 2 3 4 5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