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의 허름하고 곰팡이 냄새 풀풀 나는 방꾸미기 미션.
도배지 고르는 중.
촌스런 도배지 골라서 연웅과 수탁에게 비웃음 한그득 얻어잡숫고...
ㅋㅋㅋ
이제 살림살이 장만.
베게도 장만.
세상에~ 싸나이 철웅은 딸랑 저거 들고
수탁과 가녀린 여자 연웅은 저렇게 큰 박스를...
이젠 또 도배 감독.
말로만 이래라 저래라~
실질적인 노동은 연웅과 수탁이.
선우다~
가방 받아 들고.ㅋ
다시 한번 연웅과 수탁을 닦달하고...
정리끝~ 회식자리~
웃고 있지만 울고 있는 선우가 슬며시 나가고...
선우를 걱정하는 3인.
선우가 신경쓰이고 맘아픈 철웅.
왜 도배지가 맘에 안드냐?
아니면 새로 산 이불 색깔이 별로야?
그자식 생각나서 그래?
미안해. 안그럴려고 그러는데 자꾸 그사람이 보고싶어.
나... 잘 잊을 수 있겠지? 그렇지?
너무 애쓰지마. 아무래도 시간이 필요할거야.
괜찮아, 걱정하지마... 낼부터 다시 열심히 살거야.(선우)
반지목걸이 주려다가...
그냥 꼭 손에 쥐기만 하는 철웅.
선우의 실연.
그 실연을 지켜보는 철웅, 모두 아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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