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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나를 들여다보는 일

친구를 만나 한참이나 수다를 떨다보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외로움도 가신다.

 

그러나 곧 밀려드는 또다른 외로움.

내안에 채워진 물이 바닥나는 느낌.

 

지금 내가 그렇다.

내안의 것들이 삭막하고 건조해져서

바스락거리는 느낌.

 

이럴땐 또 조용히

가만히

나를 들여다보고

나를 스스로 쓰다듬어 주면 된다.

괜찮다. 괜찮아.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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