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가장 좋아하는 테마곡을
올린다는게 넘 떨려서,
실수했네요.
그래서 다시 테마곡을 올립니다.
정말 쥑입니다.ㅋ
실수로 방을 두개나 잡아버렸으니,
이왕 방값도 낸거, 나 좋아하는 수다나
더 떨어볼랍니다.
"장미없는 꽃집"의 주인공 싱고와 친구는
이름없는 전사입니다.
부모로부터 세상으로부터 버림받고,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그래서 온몸으로 그 작은 몸으로 세상과 싸워야 하는
이름없는 전사입니다.
무혁이와 같은 아이들이었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이 각자 틀리지요.
무혁이, 엄마를 원망하지 않고
따뜻하게 감싸안았듯이,
싱고또한 세상을 안고 살아갑니다.
난 괜찮아, 난 괜찮아를 항상 이야기하며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며 자신을 지켜냅니다.
그러나 그 친구는 배반당하는게
버림받는게 넘 힘들어서,
미리 배반하고 버리는 삶을 택합니다.
친구의 여자를 사랑합니다.
싱고는...
우리의 철웅이는 선우에게
넌 받기만 하면 된다고,
그냥 내가 사랑하는거라고
주기만 하는 사랑을 했지만,
싱고는 그마저도 하지 않습니다.
그저 재희처럼, 오스칼처럼 뒤에서
묵묵히 친구와 여자의 사랑을 응원하고 지켜줍니다.
그리고 친구가 겁이 나서 버린 여자를
지켜주고,
그리고 여자가 남기고 간 아이를 지켜줍니다.
이 드라마는 그러한 싱고의 삶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가 운영하는 꽃집에는 왜 장미가 없을까요?
그가 싫어해서일까요?
좋은걸 아껴놓기 위해서일까요?
장미의 가시가 두려워서일까요?
오늘은 그가 몹시도 그리운 날입니다.
출처 : 영원히 소지섭만 사랑할래
글쓴이 : 작은마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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