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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빵망의 영어교실

천만다행 (중2, 6월)

사실, 앙빵망의 영어공부를

전혀 지켜보지 못했다.

지난 몇달동안...

 

혼자서 꼼지락꼼지락하는 모습만 봤을 뿐...

 

심화로 올라올때도 불안한 모습이어서,

이번엔 패스할까, 잔머리도 굴려 봤지만,

그래도 앙빵망이 테스트하겠다고도 하고,
또 나도 실력을 다시 한번 체크하기 위해,

테스트를 보았다.

 

한시간정도 문제를 풀었는데,

역시나 오만가지 생각이 다 나더라~

 

발전으로 떨어지면 우세스러워서 어쩌나?

아니야, 그러면 더 열심히 해야지...반성마인드...

 

이놈이 미쳐가지고, 혹시 아냐?

고수라도 할지.. 이런 말도 안되는 기대감...

 

그대로 심화라면 정말 좋겠다...등등...

 

그런데 다행이도 심화다.

물론 심화2에서 떨어져서 심화1이지만, 감지덕지다.

천만다행이다.

 

오랜만에 책도 좀 샀다.

danger zone, percy jackson...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애정을 가지고

영어공부를 지켜봐야겠다.

도와 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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