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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빵망의 수학교실

9가 개념원리 끝 (중1 2월)

오늘 9가 교과서 개념원리를 끝냈다.

20일정도 걸렸다.

탄탄은 2월 말까지 하겠다고 한다.

하루 한시간 반정도 수학공부를 한다.

 

다른 분들의 글을 읽으면 엄청난 양의 공부를 하는데,

아이마다 참 다르다는 생각을 한다.

 

아이에게 뚜렷한 목표가 있다면 하루 몇시간이고,

또 선행과 심화 등등 여러가지를 동시다발적으로 할 수도 있겠지만,

아직 앙빵망에겐 그것이 없다.

솔직히 나에게도 없다.

 

그저 조심조심 흥미 잃지 않게 조금씩 조금씩 나가볼 뿐이다.

 

과학은 2학년 1학기 예습을 오투로 끝내고,

EBS 내신6감 고1물리 인강을 듣고 있다.

할 만하다고 한다.

 

아이는 과학고, 외고등에 관심 자체가 없다.

나 스스로도 최근에야 관심이 생겼으니, 당연하다.

 

지금 이렇게 소심하게 수학 진도 나가고 공통과학 시작해보고 하는것이

무슨 소용일까도 싶지만,

그래도 한번 해 보려고 한다.

 

아직은 영어가 너무 안되어 있어서

아무런 목표도 세울 수는 없지만,

올 1년 이렇게 조금씩 나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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