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로운 영혼, 철웅이

4. 당구장 철웅이

꺄오~~~ 드디어 나의 철웅이가 왔다.

하루종일 여기저기 물어서 드디어 캡쳐를 했다.

얏호~~~~

넘 기뻐서 울 당구장 철웅이만 급하게 올린다.

얏호~~~

철웅아~ 사랑한다.

 

요즘 소지섭을 보자면 이런 무채색 철웅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

그의 어린시절은 이렇게 담백했다.

철웅이는 이렇게 얌전한 남색계통의 옷, 얌전한 헤어스탈, 얌전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래야 남자란다~

 

당구큐대를 들고 있는걸 오려야 하는데 좀 흔들려서 없애버렸다.

당구장 인욱이 화이트였다면 철웅은 이렇게 블랙이다. 무채색이다.

인욱이 엘리트였다면 철웅은 그저 야인, 자유로운 영혼일 뿐이다.

 

아무래도 변하지 않는 하나...

그건 그의 아름다운 옆선과 날렵한 턱선.

눈, 쌍거풀 좀 봐봐... 넘 이뻐.

 

철웅이의 뒤에는 늘 저렇게 촌스럽지만 우직한 수탁이가 붙어 있다.

수탁이의 헌신으로 울 철웅이 존재하니, 앞으로 저 너부대대한 얼굴을 많이 볼 듯하다.ㅋ

 

철웅이 오빠 멋져요.

발리에선 미희가 나의 맘을

미사에선 숙채가 나의 맘을

유리구두에선 김민선이 나의 맘을 대변한다.

멋진 소지섭에게 반한 맘을...

 

아~~~악~~~ 꺄~~~악~~~~~

울 철웅이 오빠가 눈 부릅 뜨셨다~~~

깡패들 이제 다~~~~ 죽었쓰~~~~~

 

수탁이와 내기당구에 져서 할 수 없이

철웅이가 설겆이를 해야 한다.

무슨 설겆이?? 깡패 설겆이~~~

 

저, 살짝 비웃는 것 좀 봐봐~~~

최고야~~~ 울 철웅이~~~

 

 

 

드디어 설겆이를 결심,

긴 다리로 이리 휙~ 저리 휙~ 설겆이 하신다.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철웅은 주로 다리로 휙휙~ 싸운다.

그려~~~ 긴다리는 좀 날려 주셔야 해.

강패처럼.... 흐미~~~

근디 긴 다리 날려주시는 장면 캡쳐는 모두가 흐려서리... 움직이는 건 캡쳐가 흐려서리... 생략.

 

설겆이 끝!

그리고 국밥집 소녀, 선우의 등장으로 국밥집 쟁반으로 쨍~~~

 

울 철웅이, 국밥집 쟁반으로 얻어맞고 머리가 돌아뿌렸다.

선우에게 넋이 나가버렸다. 뿅~~~~~

저 반한 눈....

아~~~~ 귀여워라~~~~

난 얼렁 5회로 넘어가야지~~~~~

 

철웅은 이렇게 4회 마지막 끄트머리에서야 눈꼽만큼 등장한다.

그치만 그 존재감은 탑여주 선우의 존재감보다 크다. 음하핫!

'자유로운 영혼, 철웅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7-1 기다림  (0) 2009.12.17
6-2 승희의 질투  (0) 2009.12.17
6-1 인생의 목표  (0) 2009.12.16
5-2 나이트 철웅이  (0) 2009.12.16
5-1 선우에게 꽂히다  (0) 2009.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