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수학

이번 여름방학은 계획에서부터 실천까지

앙빵망 혼자서 해나간 방학이었다.

말이 좋아 스스로지,

거의 나의 무관심으로 인한 방치가 맞다.

 

심화는 에이급 수학 8가를 끝냈다.

예습은 하이레벨 8나를 진행했다.

 

그리고 선행은 탄탄 9나를 끝내고,

수학의 정석 상 3단원까지 했다.

 

고등수학으로 들어갔는데,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다고 한다.

 

과학은 오투과학 2-2를 예습하고,

EBS 인강 탐스런 물리1을 듣고 있다.

전기부분이 약간 어렵다고 한다.

 

심화과학반은 힘찬 중학과학

step2 중2편을 하고 있다고 한다.

 

사춘기가 이제 오는지,

부쩍 관심갖고 간섭하는걸 부담스러워해서,

이번 방학은 혼자서 공부하고,

애니메이션 보고 만화 보는걸

가만히 두고 보았다.

 

노는것도 자기 할 일은 하고 나니,

나름 신뢰는 가지만,

이제 슬슬 진로도 생각해보고,

조금씩 앙빵망과 이야기도 해보면서,

2학기때엔 조금 더 관심을 가져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