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장군 이야기3 (뺀질이의 허접한 양다리)
1. 15억보다도 더 무서운 그녀
돈벌레라는 애칭에,
이젠 뺀질이라는 별명까지 득하셨다.
허구헌 날,
"나중에 내 몫, 줄일까봐 도와주는거예요!"
"저렇게 일 안하면 나중에 몫, 안줄거죠?"
이런 말만 하고 행동을 하는 장군이,
드디어 뺀질이까지 되어 버렸다.
ㅠㅠㅠㅠ
할 일 다하고도
결국엔 덜 떨어진 파트너들 참아주는게 일인
울 장군이는
말로 공갚는 스탈.ㅋㅋ
죽어라 일하고
말 이쁘게 안해 욕먹는 스탈.ㅋㅋ
그런 장군을 유들유들한게 남자답고,
융통성있다고 이쁘게 본 사람...ㅋㅋ
깡패 두목 조근배...
조근배가 나 좀 살려달라고 장군에게 왔다.
소개시켜준 조카가
그만 장군이 아님 안된다고 앓아누웠다고...
근데 문제는 친조카가 아니란다.
계보상 한단계 위인 형님의 딸이란다.
그 조카랑 결혼하지 않으면
장군도 조근배도 축사망!!!!!
울 장군이 우째????
드뎌 계보상 위인 형님에게도
눈에 들었으니,
이를 우째????
2. 아줌마
연상은 별로인데,
이상하게 볼수록 귀여운 그녀...
그녀가 울고 있다.
생일날 영웅에게 바람맞고...
할 수 없이 또 그 귀하다는 위로쿠폰 발행...
집에 데려와
맛있는 스파게티 만들어 먹여주고(나도나도~~)
우는 그녀를 그윽하게 쳐다보며,
볼수록 귀엽다고 립써비스 날려주고
나라면, 영웅처럼 사랑하는 여자
아프게 하지 않을거라고,
은근히 추파도 날리고~
게다가 게다가
집에까지 데려다 주고,
자동차 문까지 열어주는 써비스.(아무한테나 하냐고? 게다가 2살 연상에게??)
여기서 끝나면 또 장군이 아니쥐이~~~
뒷좌석에 있는 꽃다발 몰래 가져와,
"생일 축하해요, 나에게 받고 싶은 축하는 아니겠지만(아흑~ 슬포라, 슬픈 짝사랑, 너도 해봤구나!).."
멋지고 쿨~~~한 멘트 날려주공~~~~
그 장면 본 영웅이의 질투 유발시켜주공~~~
와~~ 이거 살신성인의 위로....
그걸로만 끝나나?
허구한 날, 영웅에게 채이고 상처받는 정아,
레스토랑, 그것도 강이 보이는 창가에서,
스테이크 사주고,
선배땜에 법촌에 남아있다고
또 립서비스 날리시고...
급기야는 술까지 먹여주고,
술먹고 주정하는 정아, 장단 맞춰주고,
헉! 이젠 뻗은 정아, 업기까지????
미쵸, 미쵸...
야~~ 정아!!!
넌 영웅을 사랑하는데,
왜 데이또는 울 장군이랑 하니?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
영웅이랑 데이또를 해야지.
그렇게 거절당할까봐
이해심 많고 편안한 누나 역할만
하고 있으면 영웅이 쳐다보니???
왜 엄한 울 장군이 맘만 휘젓고 있냐?
느끼한 대로 팔자대로
걍 쿨하게 살려는 울 장군이를
왜 자꾸 질척이게 만드냐고????
앞으로 지켜보갔쓰~~~
어떻게 행동하는지~~~
똑바로 해라잉!!!!!!!!!
ps; 그의 셔츠 집합ㅋㅋ
와~~ 내가 능력이 없어서 그 셔츠 색깔을 옮기지 못하는게 한입니다.
연두색 비스듬한 줄무늬 셔츠,
핑크빛 셔츠,
푸르스름한 빛이 도는 보라색(퍼플이라 하나?)셔츠,
주홍색(거의 빨강에 가까운) 반짝이 셔츠(그래서 인철이가 반짝이에 목숨 걸었나?)
드디어 빨강색 와인색 셔츠까지 입고 나오셨습니다.
울 소지섭님께서.ㅋㅋㅋㅋ
궁금함 보시라욧!!ㅋㅋ
이상, 로펌 10회까지 재미나게 본 작은마음이었슴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