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넘버원 포토이야기
다시 영촌면으로~ (로드넘버원 19-3)
쁘띠뜨
2010. 8. 27. 20:19
다시 영촌면으로 돌아가서 방어체계를 구축하라는
대대장의 명령을 받고 다시 느티나무 아래에 선 장우와 태호.
태호는 그곳에서 결혼약속을 했었고,
장우는 그곳에서 수연과 뛰어놀며 꿈을 키웠다.
그리고 이제 장우와 태호는 친구를 넘어서 형제가 된다.
27년 6월생 태호,
27년 3월생 장우.
같은 나이이니, 친구먹어야 한다는 둥,
오뉴월 하루해가 얼마나 긴지 아냐는 둥,
참말로 촌스럽게도 투닥투닥거린다.ㅋㅋ
그래도 이 둘의 우정을 넘어선 우애가 좋기만 하다.
만약의 경우에 수연을 보살펴 달라는 부탁을
태호에게 하는 장우.
왜 그런 부탁을 했을까?
무서울 정도로 수연과 함께 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던 장우도
불안했던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