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넘버원 포토이야기

태호의 아집(로드넘버원 7-5)

쁘띠뜨 2010. 7. 15. 19:51

태호가 자신의 실책을

중대장의 말대로

뼈아프게 깨닫고 나서 털어버렸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그런 자괴감과 반성이 오히려 태호를 고집장이로 만들고 있다.

태호의 판단을 흐리고 있다.

 

머슴출신 하사관출신 장우보다 못하다는 자괴감에

그의 눈이 가려지고 있다.

 

태호가 현실을 직시하고 장우의 전투경험을 빌려 쓴다면

더욱더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을텐데...

 

리더란 좋은 인재를 이용할 줄 알아야 하는 법.

아직도 태호는 더욱더 많은 걸 잃어야

경험에서 배울 수 있으려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