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넘버원 포토이야기

약속 그리고 믿음 (로드넘버원 6-2)

쁘띠뜨 2010. 7. 9. 21:26

장우는 본대가 특공대를 믿고 공격할거라고 믿었다.

태호는 특공대가 본대의 공격을 믿고 절벽을 기어오를거라고 믿었다.

주변상황은 절대로 확신할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믿음의 근원은 약속이었다.

둘 다 언덕위에서 만나자는 굳은 약속을 믿었던 것이다.

 

음~~~ 이제 나도 박달문 아저씨처럼

장우가 한 말은 그저 믿어지고

그저 그의 말을 들으면 맘이 편안해진다.

 

그만큼 그들의 약속과 믿음은 내 맘에 와닿았다.

 

그 약속이 실현되었을 때

믿음이 배반되지 않았을 때

장우의 웃음과

태호의 웃음이

듬직하게 다가왔다.

 

이 두 남자가 모두 좋아질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