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철웅이

35-2 씁쓸 철웅

쁘띠뜨 2010. 1. 6. 17:11

 

갑자기 비어있는 선우의 병실.

철웅이 놀란 눈 튀어나오겠다.

 

항암치료를 받기 위해 무균실로 옮겼다고 전하는 예쁜 간호사.

 

태희의 골수가 맞다고 하여 입 벌어지는 철웅.

 

골수가 맞는다면서요?

 

그럼 선우, 이제 살아나는겁니까?
 

선우, 지금 안에 들어가서 만나도 됩니까?(철웅)
 

장재혁이 안에서 선우씨 힘내요, 등등등 무드 잡고 있어서

그것은 좀 곤란.

 

왜 안된다는거죠?(철웅)

 

 

이제야 감잡는다.

 

 

 

알겠습니다. (철웅)

 

 

씁쓸함을 혼자서 포장마차에서 술로 달랜다.

 

이제 수탁이 안따라 다니네?

역시 사랑하면 우정이 멀어진다.

 

술집에서 나오는 승희를 발견하는 철웅.

 

 

우승희!

아니아니, 철웅이의 오지랍은 또 뭐시여?
왜 승희에게도 자꾸 여지를 남기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