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철웅이

13-2 선우를 위해서?

쁘띠뜨 2009. 12. 19. 16:50

 

가고 싶지 않은 길을 택하고

착잡한 맘으로 선우를 기다리는 철웅.

흔들리고 있겠지.

 

너 어떻게 된거야? 그 돈 어디서 난거야?
 

하늘에서 떨어질 리는 없고

어디서 일해와서 번 돈은 더더욱 아니겠고...

 

너 혹시 나쁜 짓 한거니?

좋은 말로 할때 불어.

 

1분만.. 1분만 이렇게 있자.

 

아무말 하지마.

 

아무말 말고 1분만 이렇게 있자.

 

어설픈 양아치짓이 아닌 꼭 필요한 일이 무언지 궁금했는데...

지도까지 펴놓고 무슨 군사작전이라도 짜는 것 같다.

 

여기... 여기... 이 지역 나이트들만 접수해도 하루매출이 5배는 많아진다.

일주일안에 이 나이트클럽 모두 접수할 수 있겠냐?(멋쟁이 이인수)

허걱~ 꼭 필요한 일이 나이트 접수구나~

 

앞으로 그런거 꼬치꼬치 묻지 마십시요.

일일이 그런거 대답하기 귀찮습니다.

 

많이도 필요없습니다.

 

몸빠르고 말귀 알아듣는 놈으로 여섯만 붙여주십시요.

그거면 충분합니다.

 

자신만만 철웅.

 

출동하시려는 찰나,

선우가 온다. 수탁과 함께 말리러...

 

박철웅~

 

너 지금 여기서 뭐하는거니?

 

지금 여기서 뭐하는거냐고?

 

이럴땐 묵비권.

 

선우의 싸대기....